2025 시즌 종료 후, KBO 리그에서는 다시 한 번 FA(자유계약선수) 시장의 빅이벤트가 열립니다.
이번 2026년 FA 예비 명단에는 각 구단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부터 전성기를 맞은 중견·베테랑 선수들까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직 최종 명단은 KBO 공식 발표 전이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팀별·포지션별 주요 예비 명단과 FA 등급 기준과 예비 명단을 알아보겠습니다.2026년 KBO FA 자격 및 등급 산정 기준
KBO FA 등급은
최근 3년간 평균 연봉 + 옵션을 합산한 금액을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등급별 주요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등급 | 기준 | 보상 규정 |
|---|---|---|
| A등급 | 구단 내 연봉 1~3위& 리그전체`~30위 | 직전 연봉 300% or 보호명단 20명 외 1명 + 직전 연봉 200% |
| B등급 | 구단 내 4~10위&리그전체 31~60위 | 직전 연봉 200% or 보호명단 25명 외 1명 + 직전 연봉 100% |
| C등급 | 그 외 선수 (대부분 2·3차 FA, 연봉 낮은 베테랑) | 보상금·보상선수 없음 |
팀별 주요 2026 FA 예비 명단
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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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첫 FA, A등급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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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준 (첫 FA, A등급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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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3번째 FA, C등급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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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우 (3번째 FA, A등급 예상)
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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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첫 FA, C등급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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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첫 FA, C등급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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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4번째 FA, C등급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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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3번째 FA, C등급 예상)
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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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민 (2번째 FA, B등급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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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3번째 FA, C등급 예상)
두산 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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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행 (첫 FA, B등급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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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2번째 FA, B등급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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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준 (첫 FA, A등급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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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하 (첫 FA, A/B등급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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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건희 (2번째 FA, 옵트아웃 FA)
KT 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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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 (A등급, 시장 최대어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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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우 (2번째 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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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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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일 (2번째 FA)
SSG 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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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2번째 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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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용
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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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 (2번째 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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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욱
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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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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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2번째 FA)
키움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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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준
NC 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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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1명 예비
포지션별 주요 FA 예정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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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양현종, 김광현, 진해수, 홍건희, 이영하, 최원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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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 강민호, 장성우,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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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야수: 박병호, 오재일, 황재균, 박찬호, 강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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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수: 박해민, 김재환, 김현수, 손아섭
2026 FA 시장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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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kt 위즈) –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타자, 젊은 나이와 기량 모두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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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스타 다수 포함 – 양현종(KIA), 김광현(SSG) 등 팀 상징 선수 거취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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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들의 선택 – 박병호, 강민호 등 다년 계약 가능성 vs. 현역 연장 여부.
최종 FA 명단 발표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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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시기: 2025 시즌 종료 직후 (KBO 공식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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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 요인: 시즌 성적, 부상 여부, 비FA 다년 계약 체결 여부, 구단 재계약 성사
특히 A등급 대형 FA의 거취에 따라, 내년 프로야구 판도가 크게 달라질 가능성이 큽니다.
팬 입장에서는 시즌 종료 후 FA 협상 과정이 또 하나의 '빅매치'가 될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