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를 지어 온 고령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노후 생활비를 제공하는 제도가 농지연금입니다. 본인의 농지를 담보로 설정해 매월 일정 금액을 연금 형식으로 지급받는 방식인데요. 많은 분들이 요즘 농지연금에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시더라고요.
지금 바로 농지연금 신청 조건과 예상수령액까지 빠르게 확인해보세요!
농지연금 가입 조건 신청 방법
농지연금에 들어가려면 다음과 같은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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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요건: 만 60세 이상 농지 소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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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 경력: 최소 5년 이상(연속적일 필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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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보 요건: 해당 농지에 압류나 가압류, 가등기 등이 없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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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 서류: 신분증, 농지연금 신청서 등 필수
신청은 가까운 한국농어촌공사 지사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포털을 통해 가능하므로 접근성이 좋습니다.
연금 수령액 산정 방식
농지연금으로 매달 받는 금액은 다음 세 가지 요소에 의해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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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 평가액: 공시지가 100% 또는 감정평가액의 90% 중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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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자의 나이: 연령이 높을수록 연금 지급률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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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 방식: 종신정액형, 기간형, 전후후박형, 경영이양형, 수시인출형 등 다양한 옵션 선택 가능
예를 들어, 5천만 원 상당의 농지를 담보로 할 경우, 월 지급액은 약 12만 원에서 89만 원까지 차이가 나며, 평가액이 높은 경우에는 최대 월 3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공시지가 vs 감정평가, 무엇이 유리할까?
농지연금 가입 시 평가 기준은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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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지가 기준(100%): 비용이 들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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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평가 기준(90%): 감정평가 수수료 약 70만 원 발생
대체로 감정평가액이 공시지가보다 높게 산정되는 경우가 많아, 이를 선택하면 월 지급액이 크게 늘어납니다. 실제로 공시지가 기준 월 92만 원을 받던 농지가 감정평가를 거치면 월 220만 원까지 오르는 사례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공시지가로도 최대 한도인 300만 원에 도달할 수 있다면 굳이 비용을 들여 감정평가를 진행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의 상황과 농지 가치를 비교해 현명하게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월 300만 원 수령 조건
농지연금에서 최고 수준인 월 300만 원을 받으려면 다음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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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액이 큰 농지 소유: 수억 원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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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가입자: 나이가 많을수록 지급률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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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 방식 선택: 종신형이나 장기 수령형이 가장 유리
즉, 농지 가치 + 나이 + 수령 방식이라는 세 가지 변수가 맞아떨어질 때 월 최대 금액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농지연금은 만 60세 이상, 5년 이상 농사 경력을 가진 농지 소유자가 가입할 수 있으며, 담보 농지의 평가액에 따라 월 최대 300만 원까지 안정적인 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감정평가를 선택하면 월 지급액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지만, 평가 비용과 상한액 여부까지 고려해 선택하시는거 잊지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