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코스피200 ETF와 코덱스 코스피200 ETF 비교 현재 주가 앞으로 전망은?

 국내 ETF 시장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대표 상품을 꼽자면 단연 타이거 코스피200 ETF코덱스 코스피200 ETF입니다. 두 ETF 모두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아 동일한 대형주 종목에 투자하지만, 운용사나 보수, 배당, 자산 규모에서 미세한 차이가 존재합니다. 투자자가 어떤 기준을 중요하게 보는지에 따라 최종 선택이 달라질 수 있기에 주요 특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운용사 및 규모 차이

  • 타이거 코스피200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운영하며, 현재 순자산은 약 2조 원대 중반 수준입니다. 꾸준한 거래량과 안정적인 자금 유입이 강점입니다.

  • 코덱스 코스피200 ETF는 삼성자산운용이 운용하며, 약 6조 원 규모로 국내 ETF 중 최대 자산 규모를 자랑합니다. 그만큼 안정성과 대표성이 높습니다.

즉, 코덱스는 ‘국민 ETF’라 불릴 만큼 대규모로 운용되고 있고, 타이거는 유동성과 성장성을 무기로 꾸준히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보수와 비용 비교

ETF 보수율은 장기 투자에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 타이거 코스피200: 연 0.0882%

  • 코덱스 코스피200: 연 0.075%

보수만 본다면 코덱스가 더 저렴하지만, 실제 체감 수익률은 배당과 괴리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단순히 수수료만으로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배당 및 성과

두 ETF 모두 분기 배당을 실시하며, 최근 수익률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 타이거 코스피200: 배당률 약 1.8~2.35%, 최근 6개월 수익률 6.26%

  • 코덱스 코스피200: 배당률 약 2.18%, 같은 기간 수익률 6.16%

배당은 타이거가 조금 더 유리했고, 보수는 코덱스가 강점이었습니다. 즉, 투자자는 “배당을 중시할지, 비용 효율성을 중시할지” 선택해야 합니다.



주요 편입 종목

코스피200 지수를 그대로 추종하기 때문에 두 상품의 편입 종목은 거의 동일합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현대차, NAVER,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아, 삼성SDI, POSCO홀딩스, 셀트리온 등이 상위 비중을 차지하며, 시가총액 비중에 따라 투자 비율이 조정됩니다.

따라서 두 ETF 모두 개별 종목 리스크보다 시장 전체 움직임을 반영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투자 전략 관점

  • 장기 투자자라면 낮은 보수와 안정적 자산 규모가 장점인 코덱스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배당금을 중시하거나 최근 운용 성과에 민감하다면 타이거가 조금 더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 단기 매매 관점에서는 두 ETF 모두 거래량과 유동성이 충분해 큰 차이가 없습니다.


향후 전망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한국 증시가 코스피 5000 시대에 진입할 경우 가장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ETF로 코스피200 추종형을 꼽습니다. 코덱스는 자산 규모에서 안정성이 돋보이고, 타이거는 분배금과 유동성 측면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두 상품 모두 장기 투자자와 단기 투자자 모두에게 적합한 기본형 ETF라 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두 ETF는 성격이 거의 동일하지만, 보수를 중시한다면 코덱스, 배당과 최근 성과를 중시한다면 타이거를 고려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결국 선택의 기준은 시장 전망보다도 본인의 투자 성향과 목표에 달려있으니 신중하게 선택하여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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