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방법 (온라인 + 오프라인)
온라인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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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새도약기금 또는 신용회복위원회 홈페이지 접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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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인증서(PKI) 또는 PASS 인증 등으로 본인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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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자 여부 조회 후 신청서 작성, 서류 업로드.
오프라인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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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회복위원회 지부 또는 캠코 지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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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후 신청서 작성 및 서류 제출.
두 경로 모두 가능하므로, 본인이 편한 방식으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배드뱅크란?
배드뱅크는 단순히 빚을 탕감해 주는 제도가 아니라, 상환이 불가능한 상태에
놓인 채무자에게
현실적인 상환 구조를 새로 설계할 수 있게 돕는 정부 프로그램입니다.
운영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신용회복위원회가 공동으로 맡고 있으며,
금융기관이 보유한 장기연체 채권을 인수하거나 채무조정 협약을 통해 법·제도
수준에서 지원합니다.
즉 채무 면제가 전부가 아니라, 채무자의 현재 상황에 맞춰 원금·이자·기간을
재설정하는
재기 중심 구조입니다.
신청 대상은 누구인가?
배드뱅크 신청 대상자는 보통 아래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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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에 대한 채무가 7년 이상 장기 연체 상태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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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무담보 소액 채무(예: 5천만 원 이하)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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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이 중위소득의 약 50~60% 이하 또는 사실상 소득활동이 어려운 상황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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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자가 회수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되는 재산 상태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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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항력적 이유(실직, 질병, 급격한 경제위기 등)를 겪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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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도박·주식·코인 투자성 채무이거나 고의적 연체한 채무는 원칙적으로 제외됩니다.
이 조건들은 제도 설계상 ‘회복 가능한 채무자’에게 더 큰 기회를 열어주기 위한 기준이라 볼 수 있습니다.
신청 전 체크리스트
제도를 활용하기 전에 스스로 점검해보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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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채무가 얼마나 오래 연체되었는지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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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월 소득에서 최소 생활비를 제외하면 남는 여유 자금이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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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론·현금서비스·무담보대출 등의 채무 비중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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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보대출이 존재하더라도 이자만 겨우 납부하거나 금리 인상으로 부담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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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료·세금·공과금 등이 체납 상태이거나 연체 가능성이 있다.
이런 항목 중 2~3개 이상 해당한다면 상담을 통해 제도 적용 가능성을 적극 검토해 볼 만합니다.
신청 절차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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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상담: 본인이 제도 대상인지 캠코 또는 신용회복위원회에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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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제출: 소득·재산·채무 관련 증빙자료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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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 채무 규모, 상환능력, 생활 여건 등을 종합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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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안 확정: 원금 감면, 이자 조정, 상환기간 연장 등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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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환 이행: 조정안에 따라 분할상환 또는 일부 채무 소각이 실행됩니다.
이 절차는 하루 아침에 끝나는 것은 아니며, 준비 단계와 상담·심사 단계에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준비해야 할 서류
신청 시 아래 자료들을 준비하면 원활하게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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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 및 주민등록등본(최근 주소 변동 이력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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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명세서 또는 소득금액증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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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 등 소득 증빙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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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등기부등본, 자동차등록증 등 재산 관련 증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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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내역서(대출계약서, 카드 연체내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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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장애인 등록 증빙서류(해당 시).
이러한 서류들은 전자증빙 형태로 준비해 두면 신청 절차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유의사항 및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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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도는 2025년 10월부터 본격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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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 연체기간 7년 이상인 경우 우선적으로 지원 대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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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후 결과 통보까지 2~4주 정도 소요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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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서류 제출 시 신청 거절 또는 향후 지원 이용에 제한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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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주식·코인 투자 등 고의성 있는 채무는 감면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제한을 받을 수 있습니다.

